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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고군분투하시는 사업자님들, 노고가 많으십니다. 어제 제 개인 휴대전화(010 일반번호)로 한 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받아보니 쿠팡 입점 권유 영업전화였습니다. 제 사업자 상호를 정확히 확인하며 전화를 하는 걸 보니, 어떤 경로로 정보를 확보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업자 정보는 물론 개인 휴대전화 번호까지 알고 있더군요. 문제는 저는 사업 관련 연락처로 070 사업자 번호를 따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개인 번호를 어떻게 알고 연락을 했는지 의문입니다. 예전에 쿠팡 판매자센터에 가입해 몇 개 상품을 올려본 적은 있습니다. 하지만 광고 빨아먹는 구조를 보고 화들짝 놀라서 상품을 모두 삭제한 뒤 방치해두었고, 얼마 전 해킹 사건 이후에는 쿠팡 계정을 완전히 탈퇴했습니다. 탈퇴 과정에서 판매자센터 정보도 함께 삭제된다는 안내를 확인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쿠팡에 제 정보가 남아 있을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탈퇴한 판매자의 정보까지 보유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사업자 정보가 어딘가에서 유통되고 있는 것인지 알 수 없네요. 주변 사례를 보면 무작위 영업이라기보다는, 어느 정도 매출이 나오는 판매자들에게 선별적으로 연락이 가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제가 제공하지도 않은 개인 휴대전화 번호로 영업 전화를 하는 부분은 분명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관련 내용을 정리해 제가 아는 기자에게 언론 제보도 고려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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